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24일
“집 계약했더니 차고 없는 격”… 캐나다, 美와 무역협상 분노
캐나다가 미국의 50% 추가 관세 부과에 ‘맞불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캐나다 측 무역 협상단 대표가 “집을 계약했더니 가전제품이 포함돼 있지 않고, 차고와 마당조차 없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격”이라고 미국을 직격했다. 23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의 미국 특사이자 캐나다 협상대표를 맡은 마크 와이즈먼 주미 캐나다대사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미국이 최종 무역합의안에서 ‘넘지 말아야 할 선(red line)’을 넘으며 무리한 요구를 했다는 것이다. 특히 와이즈먼 대사는 “합의된 것으로 알고 있던 내용과 문서에 나타난 내용이 상당히 달랐다”며 “이런 상황이 한두 번이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일관되게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가령 양측 합의에는 캐나다산 자동차 관세를 25%에서 15%로 내리는 내용이 포함됐으나, 미국이 막판 합의안에서 중대형 차량을 제외했다는 것. 캐나다는 온타리오주의 GM과 포드 공장에서 픽업트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중대형 차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