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29일
엔 환율 5거래일째 800원대…환전액 19개월만에 최대로
원-엔 환율이 100엔당 800원대로 내려오면서 엔화 환전 규모가 19개월 만에 최대로 늘었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달 1~27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엔화 환전 규모는 315억 엔(약 28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은행이 고객에게 원화를 받고 엔화를 매도한 규모로 전월 대비 78억 엔 늘었다. 2024년 12월(322억 엔) 이후 최대다.올해 들어 누적 환전 규모는 1783억 엔으로 지난해 연간 환전액(2637억 엔)의 68% 수준이다. 5월(253억 엔), 6월(237억 엔)으로 줄었다가 이달 들어 다시 늘었다.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 여행을 떠나는 수요가 늘었고 엔저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환전에 나선 움직임의 영향으로 보인다. 하나은행이 고시하는 원-엔 재정환율은 23일 100엔당 899.46원으로 내린 뒤 5거래일 연속 800원대에 머물고 있다.27일 기준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9781억 엔으로 이달 들어서만 693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