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2일
정부, ‘PHP 해킹’ 우려에 위기 경보 격상… 민관군 긴급 회의도
전 세계에서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인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자 정부가 사이버위기 경보를 높이고 민관군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해커가 별도의 로그인 없이 서버에서 악성 명령을 실행할 수 있는 데다 공격 코드까지 공개돼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낮 12시 민간 분야 사이버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침해사고 대응 인력을 늘리고 비상출동조를 상시 대기시키는 등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가 등록된 기업 약 2만8000곳과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 111곳 등에도 긴급 보안 수칙을 전파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국내 웹페이지의 약 70∼80%가 PHP를 이용해 제작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정부와 KISA는 웹사이트 운영 기업과 기관에 PHP를 최신 보안 버전으로 업데이트하고 서버를 재시작하도록 권고했다. 공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