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19일

한은의 경고…“반도체만 의존하다 ‘네덜란드병’ 걸린다”

한국 경제가 반도체 산업만 지나치게 집중 성장하면서 다른 산업을 위축시키고 위기 때 쉽게 무너지는 이른바 ‘네덜란드병(Dutch disease)’과 유사한 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장기적으로 국가의 돈과 인력이 반도체 분야로만 쏠려 다른 산업 기반이 잠식될수 있다는 뜻이다.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이 예상을 뛰어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경제 전체는 오히려 양극화로 취약해질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됐다.한국은행은 19일 ‘반도체 경기 호조의 실물 경제 파급 효과’ 보고서에서 반도체에 의존한 한국 경제 성장세를 분석하며 “다른 부문의 인력과 투자를 흡수해 성장 기반을 잠식하는 네덜란드병 발생 가능성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네덜란드병은 1959년 북해에서 천연가스 유전을 발견한 네덜란드가 반짝 경제 성장 이후 경기 침체를 겪은 현상을 뜻한다. 당시 네덜란드는 천연 자원 발견과 개발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기술 집약 제품인 반도체 호황을 누리는 한국과는 상황이 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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