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6일

“홈페이지 잘 열리는데 뚫렸다?”…PHP 해킹, ‘정상 응답’의 함정

홈페이지가 정상적으로 열리고 서버가 멈추지 않았더라도 웹 언어 ‘PHP’ 취약점 공격을 받지 않았다고 안심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왔다. 공격자가 보낸 명령이 실행된 뒤에도 웹서버가 계속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 실험으로 확인됐다.26일 보안업체 데이터독에 따르면 연구진이 최근 ‘PHP2쉘(PHP2Shell)’ 취약점 가운데 하나를 실험 환경에서 재현한 결과 서버는 공격 명령을 실행하고도 정상 처리 응답을 내보냈다. 해당 요청을 처리한 웹서버 프로그램도 멈추지 않았다.서버가 보낸 응답 코드는 요청을 정상적으로 처리했다는 뜻의 ‘HTTP 200’이었다. 다만 응답 내용 구석에는 메모리 부족 오류 흔적이 담겼다. 웹서버가 정상 응답을 내보냈는지만 겉으로 살피면, 서버 내부에서 해커의 악성 명령이 실행된 사실을 그대로 놓칠 수 있다는 뜻이다. 연구진은 PHP 8.5.11과 아파치 웹서버를 이용했다. PHP가 요청을 처리하는 데 필요한 메모리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만든 뒤 오류를 수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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