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9일
‘제2우주센터’ 구축 두고 전남광주시-제주도 경쟁
정부가 개발 중인 재사용 차세대발사체를 위한 발사장인 ‘제2우주센터’ 구축을 두고 전남광주시와 제주도가 경쟁한다. 우주항공청은 6일까지 진행한 제2우주센터 건립지 공모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응모했다고 9일 밝혔다. 제2우주센터는 약 170만평 규모 부지에 구축되는 재사용발사체 발사·착륙·정비 등 운용 시설이다.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와 비슷한 규모이며, 2034년까지 만드는 게 목표다.우주항공청은 건립지선정위원회를 통해 두 지자체를 대상으로 요건을 충족했는지 검토한다. 평가 대상을 결정한 뒤에는 환경, 입지, 사회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10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제2우주센터는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국가 핵심 우주수송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최적의 건립지를 선정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