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3일
상속세 회피용 ‘주가 누르기’ 잡는다…6년내 저평가 기업 국세청 심의
최근 6년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업종 하위 25%에 해당하는 코스피 상장사는 앞으로 의도적인 ‘주가 누르기’ 기업으로 간주돼 상속·증여세 부담이 높아진다. 빵을 직접 만드는 대신 완제품을 들여와 판매하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 등 편법 상속·증여 수단으로 지목된 업종은 가업상속공제에서 제외되고 공제 요건도 강화된다.3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세제 개편안에는 주가 누르기를 방지하기 위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편 방안이 담겼다. 현재는 상속일 또는 증여일 전후 2개월, 총 4개월의 평균 주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긴다. 주가가 낮을수록 상속·증여세가 줄어들기 때문에 경영권 승계를 앞둔 최대 주주는 주가 부양에 소극적이고, 그 피해는 일반 주주에게 돌아간다는 지적이 있었다.정부는 주가 누르기가 의심되는 저평가 기업을 가려내 국세청 평가심의위원회 판단을 재차 받도록 제도를 개편한다. 최근 6년간 PBR이 코스피시장 업종별 하위 25%, 코스닥시장 하위 10%에 해당한다면 주가 누르기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