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ZDNet Korea2026년 9월 11일
뇌 공격하는 면역세포 어디서 왔나 했더니…‘목 림프절’ 주목
[지디넷코리아]알츠하이머병 등에서 뇌 신경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세포가 어떻게 활성화되는지 보여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에서 나온 물질이 목 깊숙한 곳의 림프절로 이동해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이 세포가 다시 뇌로 들어가 신경퇴행을 악화시키는 경로가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최근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얼럿 등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대 세인트루이스 의대 연구진은 타우 단백질과 관련한 신경퇴행 과정에서 'CD8+ T세포'가 활성화되는 경로를 분석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발표했다.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는 비정상적인 타우 단백질이 축적되는 현상이 나타난다. 타우 단백질은 정상적으로 신경세포의 구조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지만 비정상적으로 변형돼 엉키면 신경세포 기능을 방해하고 신경퇴행과 연관된다.기존 연구에서는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타우병증이 진행될수록 뇌에서 CD8+ T세포가 증가한다는 사실이 관찰됐다. CD8+ T세포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 등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