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9일
이재용, 모친 홍라희 보유 삼성전자 주식 1.9조어치 매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어머니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약 1조9400억 원어치를 사들인다. 9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 등 거래계획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장은 다음 달 12일 홍 관장으로부터 삼성전자 보통주 718만8793주를 장외 매수할 계획이다. 거래 예정 단가는 8일 종가인 주당 26만9500원으로 총 1조9374억 원 규모다. 재계에서는 이번 거래가 홍 관장의 상속세 완납 이후 대출 상환을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홍 관장 등은 고 이건희 선대 회장 별세 이후 상속세 납부를 위해 보유 주식을 담보로 금융권에서 대규모 대출을 받았다. 금융권에 따르면 홍 관장의 주식담보대출 잔액은 1조8550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입장에서는 이번 거래로 삼성전자 지분을 소폭 늘리는 효과도 있다. 거래 완료 시 이 회장의 지분은 1.47%에서 1.58%로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