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테크엠2026년 7월 10일

[윤종영의 IT로 보는 세상] 노이즈 캔슬링 사회, 완벽한 연결이 만든 완벽한 단절

지하철에서 주위를 돌아보면 열에 아홉은 이어폰을 끼고 있다. 물론 필자도 예외는 아니다. 노이즈 캔슬링 기능 덕분에 우리는 시끄러운 지하철 안에서도 고요 속에 있을 수 있다. 옆 사람의 통화 소리도, 지하철의 덜컹거림도, 환승 안내 방송도 모두 마법처럼 사라진다.이 기술은 정말 놀랍다. 그런데 이 익숙한 풍경 속에는 기술이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잘 담겨 있다. 우리는 기술을 통해 원하지 않는 세상의 소리를 완벽하게 지울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세상과의 연결 자체도 함께 지워버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예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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