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9일

부모 사망 직전 형에게 이체된 돈, 돌려받을 수 있을까 [상속리포트]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통장을 정리하다 보니 예금 수천만 원이 사망 직전 특정 계좌로 이체된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형이 관리하던 돈이라는데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부모가 사망한 뒤 상속 절차를 진행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갈등이 생기기도 한다. 통장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예금이 사망 직전 인출됐거나 특정 자녀 계좌로 이체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상속인 사이 분쟁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적지 않다.실제 법률 현장에서는 부모 재산을 특정 자녀가 대신 관리하다가 사망 이후 다른 상속인이 거래내역을 확인하면서 다툼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생전에 증여한 것인지, 단순히 보관을 맡긴 것인지에 따라 법적 판단과 상속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사망 전 계좌이체…무조건 증여일까이승환 변호사(법무법인 효민)는 “부모가 사망하기 전 자녀 계좌로 돈을 옮겼다고 해서 모두 증여가 되거나 모두 상속재산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부모가 정상적인 판단 능력을 가진 상태에서 자녀에게 돈을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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