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4일
TYM, ‘오리농법’ 자율주행 로봇 출시… 제초제 없이 잡초 억제
TYM이 화학 제초제 사용을 줄이고 논 잡초를 관리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인다. 과거 오리를 논에 풀어 잡초를 관리하던 방식에서 착안해 물의 탁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잡초의 생장을 억제하는 기술을 적용했다.TYM은 4일 자율주행 친환경 잡초 억제 로봇 아이가모로보를 출시했다. 아이가모로보는 이미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방식이 아니라 잡초가 발아하고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핵심은 로봇이 이동하면서 만들어내는 ‘탁도’다. 기체 하부의 브러시가 논의 흙을 일으키면 물이 흐려지고, 이 과정에서 햇빛이 물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줄인다. 잡초의 광합성을 방해하는 동시에 가라앉은 진흙 입자가 잡초 종자를 덮어 발아를 억제하는 원리다.실증 결과도 긍정적이다. TYM은 2024년 일본 실증 시험에서 아이가모로보를 활용해 잡초 발생량을 유기농 재배 목표치인 50g/㎡ 이하로 억제하는 성능을 확인했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는 전남대학교와 국내 논에서 추가 실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