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17일

[단독]한화오션 골리앗 크레인 스톱… 조선-철강 파업 확산

한화오션 노동조합이 선박 건조의 핵심 설비인 ‘골리앗 크레인’을 나흘째 멈춰 세우며 파업 수위를 높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도 쟁의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는 등 조선업계 전반에서 투쟁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와 세아베스틸 등 철강업계도 노사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국내 ‘중후장대(重厚長大)’ 산업 전반으로 파업 위기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 노조는 14일부터 경남 거제사업장의 1·2독(배를 조립하고 완성하는 공간) 골리앗 크레인을 멈춰 세웠다. 14일 조합원 7시간 총파업을 시작하며 크레인을 멈췄고, 15일에는 1·2독 골리앗 크레인 집중투쟁을 진행했다. 16일에도 장비운영팀이 골리앗 1·2호기를 대상으로 8시간 파업했고, 17일에도 가동 중단 투쟁을 이어갔다. 노조는 사 측의 추가 제시안이 없으면 핵심 생산설비 가동 중단 투쟁을 계속한다는 방침이다. 골리앗 크레인은 조립장에서 만든 수백 t 규모의 선체 블록을 들어 건조 중인 선박 위에 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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