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9일
“스마트팜 덕에 올여름 폭염 버텨… 연중 국화 재배로 年매출 1억”
14일 오전 11시경 경남 의령군 정곡면 적곡리의 스마트팜 온실. 스마트팜의 온습도 등 환경 요소를 제어하는 복합환경 제어기 모니터에 표시된 온도가 33.5도를 가리키자 온실에 설치된 수백 개의 노즐에서 일제히 미세한 안개 형태의 물줄기가 국화 화분 위로 뿜어져 나왔다. 온실 내부 온도는 빠르게 떨어져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31도에 다다랐고 물줄기도 곧 멈췄다. 온실 곳곳의 정밀 센서가 실시간으로 온도와 상대습도를 측정해 설정된 온도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미세 연무를 분사하고, 온도가 내려가면 가동을 멈추는 방식이다. 농장주 서현준 씨(33)는 “유례 없는 폭염 속 한여름 일반 비닐하우스는 5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지만 ‘안개·미세분무 냉각 시스템’과 자동 개폐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팜은 적은 전력으로 적정 온습도를 유지할 수 있다”며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에도 안정적인 관리가 가능해 생산성은 높이고 고강도 육체 노동은 크게 줄였다”고 설명했다.●사무직 대신 스마트팜 택한 30대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