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11일

서울 10억 미만 아파트가 사라진다

“원래 이 아파트 단지는 서민이 많이 살던 곳인데 이제 여기도 10억 원 밑으로는 물건이 없다고 봐야죠. 아직 토지거래허가를 받는 중이라 거래가격 등록은 안 됐지만 10억5000만 원에 팔린 23평형(60㎡·이하 전용면적) 물건이 여럿 있습니다.”9월 7일 오후 2시쯤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제한양아파트 인근 한 부동산공인중개사사무소. “10억 원 미만 매물이 있느냐”는 기자 질문에 부동산공인중개사 김모 씨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이렇게 답했다. 1993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3호선 무악재역과 가장 가까운 동(棟)의 경우 걸어서 4분, 단지 가장 안쪽 동도 9분이면 닿을 수 있는 초역세권이다. 인접한 통일로 대로를 따라 도심으로 향하는 버스 노선도 많아서 광화문·시청·종로에 직장을 둔 젊은 층 수요가 몰리는 곳이다. 도보 10분 거리에는 안산초가 있어 특히 신혼이나 어린 자녀를 둔 부부의 선호도가 높다. “생활편의시설 부족, 경사 심해 저평가받았는데…”올해 들어 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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