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23일

[현장]“빳빳한 새 돈으로 명절 마음 전해요”…고속道 휴게소 ‘신권 교환’ 이동점포 풍경

“전기차 충전 때문에 휴게소에 왔다가 이동 은행을 보고 부모님에게 신권으로 용돈을 드리기 위해 들렀어요.”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거주하는 박철현 씨(51)는 23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서울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 마련된 ‘움직이는 하나은행’ 신권 교환 행사장 앞에서 환한 미소와 함께 이렇게 말했다.하나은행은 명절 연휴 가족을 만나는 귀성객의 신권 교환을 위해 1999년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이날도 낡거나 구겨진 지폐 대신 빳빳한 새 돈으로 바꾸려는 귀성객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현금 용돈에 담긴 인간미”…‘신권 교환’ 이동 점포에 발길 이어져경기 과천에 사는 60대 전상권 씨도 만남의광장 휴게소 출구 인근에 자리한 이동 점포를 보고 차량을 세웠다.전 씨는 “우연히 목격하고 우리 조카, 손주에게 용돈을 신권으로 주기 위해 들렀다”며 “원래 은행 영업점에서 신권으로 바꿨지만 요즘 바빠 들르지 못했는데 마침 잘 됐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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