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19일
“오징어, 이젠 울릉도 특산물 아냐…50년 내 회복 거의 불가”
경북 울릉도의 대표 특산물인 오징어 어획량이 25년 만에 10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하고, 또 다른 특산물 호박도 폭염과 가뭄, 농가 고령화 등으로 생산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인구 감소에 이어 울릉도를 대표하는 특산물마저 잇따라 위기를 맞으면서 오징어에 의존해 온 어업구조를 대체 어종과 양식업 등으로 전환하고 농업·관광산업과 연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9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등에 따르면 2000년 1만1315톤이던 울릉도 오징어 어획량은 최근 3년(2023~2025년) 평균이 112톤으로 25년 전의 10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2000년 1만1315톤에서 작년 112톤…‘100분의 1 토막’올해 상황은 더 심각하다. 지난 1~5월 울릉지역 오징어 위판량은 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톤의 8분의 1에 그쳤다.KIOST는 해수온 상승과 먹이망 변화, 중국 어선 조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울릉도 주변 오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