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7일
[단독]“자녀 수상 빼야” 건의에도…공모전 우수상 준 전력거래소 간부
한국전력거래소의 한 간부가 자신이 담당하는 공모전에 자녀가 응모한 사실을 알고도 공모전 업무에서 손을 떼지 않은 채 수상 절차를 계속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하 직원이 이해충돌 소지를 이유로 자녀를 수상 대상에서 제외하자고 건의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고, 자녀는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논란이 불거진 뒤에야 포상이 취소됐고, 해당 간부는 정직 처분을 받았다.7일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이 전력거래소로부터 제출받은 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열린 ‘경부하기 전력수요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당시 주관 부서장이던 이모 씨의 자녀가 출품한 ‘지역냉난방 사업자를 이용한 전력수요 증가’ 아이디어가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해당 공모전은 봄·가을철 낮 시간대 전력수요 감소로 인한 전력계통 운영의 어려움을 줄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씨는 공모전 진행 과정에서 자신의 자녀가 응모한 사실을 인지했지만 관련 업무를 계속 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