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29일
“빚 못 갚아” 지방 가계·기업 ‘곡소리’…지방은행 연체율 ‘역대 최고’
지방은행의 평균 연체율이 1.3%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경기 부진 속 고금리 부담이 더해지면서 이자조차 제때 갚지 못하는 가계와 기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5개 지방은행(경남·광주·부산·전북·제주은행)의 평균 연체율은 올 2분기 말 기준 1.33%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1.19%) 대비 0.14%포인트 뛴 것이다. 이는 금융감독원 통계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지난 2008년 이후 역대 최고치다. 금융위기 여파가 이어진 지난 2009년 1분기 말(1.25%) 수준도 훌쩍 뛰어넘었다. 은행별로는 전북은행이 1.69%로 가장 높았고, 제주은행이 1.58%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광주은행 1.21%, 경남은행 1.15%, 부산은행 1.02% 등으로 집계됐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시중은행의 올 2분기 말 평균 연체율이 0.39%인 점을 감안하면 3배 이상 높은 셈이다.지난 2024년 말까지만 하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