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3일
번역가 꿈꾸던 문과생도 AI 인재로…통신 3사, AX 인재 키운다
“번역 수업에서 교수님도 인공지능(AI)이 번역한 결과가 더 낫다고 평가하는 걸 보며 진로를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한국외대에서 일본언어문화를 전공하며 번역가를 꿈꾸던 반재혁 씨(24)는 지난해 AI의 번역 실력을 직접 체감한 뒤 진로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그는 AI 활용 역량을 갖추기로 하고 KT가 운영하는 ‘에이블스쿨’에서 AI 서비스 기획과 개발을 배우기 시작했다. AX(AI 전환)가 본격화하면서 기업들도 AI로 현장 문제를 풀어낼 실무형 인재를 직접 길러내고 있다.4일 서울 동대문구 KT 에이블스쿨 전농교육장에서는 교육생들이 코드가 빼곡한 노트북 화면을 띄운 채 팀별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있었다. 2021년 출범한 에이블스쿨은 KT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운영하는 AI·클라우드 기반 실무 인재 양성 과정이다. AI 개발자와 DX 컨설턴트 트랙으로 나뉘어 약 6개월간 840시간 동안 AI 서비스 기획, 데이터 분석, 모델 개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구현 등을 익히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