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전자신문2026년 8월 12일
[테크 차이나] 첫 고객을 정부가 만든다…중국 '첫 장비·첫 소재·첫 소프트웨어' 정책 [박지민의 비욘드 차이나]
중국 산업정책을 보조금과 저리대출만으로 읽으면 중요한 절반을 놓치게 된다. 기술기업이 가장 어려워하는 순간은 연구개발비를 받을 때가 아니라, 아무도 써본 적 없는 제품을 첫 고객에게 판매할 때다. 성능이 좋아도 운용 이력과 납품실적이 없으면 대기업과 공공기관은 구매를 미룬다. 제조사는 고객이 없어서 실적을 만들지 못하고, 고객은 실적이 없어서 구매하지 않는 순환에 빠진다. 중국은 이 문제를 첫 중대기술장비(首台 (套) 重大技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