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13일
두달만에 만든 저가 게임, 한달만에 1500만장 판매…‘도파민의 힘’
최근 글로벌 게임업계에서 친구들과 함께 소규모로 즐기는 이른바 ‘프렌드슬롭(Friendslop)’ 게임이 새로운 흥행 공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프렌드슬롭 게임은 치열하게 승부를 겨루거나 방대한 세계관에 오래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접속해 즉각적인 반응을 주고받는 저가형 멀티플레이 게임을 뜻한다. 게임업계에서는 이런 흐름을 계기로 차세대 지식재산권(IP)을 소규모 인디게임에서 찾으려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한 달 만에 1500만 장 판매…‘도파민의 힘’대표적인 사례가 일본 인디게임 ‘멧챠 카멜레온’이다. 지난달 10일 게임 플랫폼인 스팀(Steam)에 출시된 이 게임은 흰색 캐릭터 몸에 직접 색을 칠해 배경과 비슷하게 위장하면, 술래가 찾아내는 숨바꼭질형 멀티플레이 게임이다. 개발자 2명이 두 달 만에 완성한 5.99달러짜리 게임이 출시 나흘 만에 100만 장 판매를 넘고, 한 달 만에 1500만 장을 돌파했다. 대형 게임사가 몇 년에 걸려 준비한 대작 게임과 비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