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ZDNet Korea2026년 11월 2일

기축 아파트 보안, 정부 '침묵'에 지자체가 나섰다

[지디넷코리아]아파트 월패드 해킹 피해 확산을 막는 정부 고시가 신축 단지에만 적용되면서 기축 단지가 '안전지대'에서 소외된 상태다. 주민들의 우려에 지방자치단체가 기존 설비와 건립 중인 단지를 대상으로 보안 강화에 나섰다.2021년 10월 월패드 해킹 사실이 보도되면서 아파트 입주자들이 불안에 떨었다. 전국 638개 단지 약 40만 세대의 사생활 영상이 유출된 사건이다.논란이 일자 당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그해 12월31일 홈네트워크 기술기준 고시를 개정했다. 단지서버와 세대별 홈게이트웨이까지의 구간을 물리적 또는 논리적으로 다른 세대와 분리하라는 내용이다.개정 전에는 전체 세대가 하나의 네트워크를 공유하도록 했다. 이런 상태에서는 특정 세대의 월패드가 뚫리면 단지 내 전체 세대가 동일한 해킹을 당할 수 있다. 개정 고시는 옆집 홈네트워크에 직접 접근하는 것을 막도록 했다. 해킹 피해가 급속 확산하는 걸 막는 효과가 있다.문제는 개정 고시 적용 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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