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5일
“3억 더 얹어 재계약”…서울 전세 세입자 88% 보증금 올려줬다
올해 7월 계약갱신요구권 미사용 서울 아파트 전세 재계약 10건 중 9건의 보증금이 올랐다. 세입자는 재계약 과정에서 집주인에게 평균 4600만 원 이상을 추가로 부담해야 했다. 서울 전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매물 감소가 전셋값 상승을 부추겼기 때문이다.학군지 중심 재계약 수요 꾸준…수억원 오른 단지도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 아파트 전세 갱신계약 4576건 가운데 갱신요구권을 사용하지 않은 건수는 2093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전세 갱신계약의 45.7%다. 갱신요구권을 사용하지 않은 전세 재계약의 평균 보증금은 5억 5904만 원이다. 2년 전 계약 당시 평균 5억1221만 원보다 4683만 원(9.1%) 올랐다.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계약과 비교하면 보증금 인상 부담도 컸다. 같은 달 갱신요구권을 사용한 전세 재계약의 평균 보증금 인상액은 2744만 원이었다. 임대차 계약갱신요구권은 임차인이 계약 갱신을 요구할 경우 임대료 인상 폭을 5%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