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22일
중복상장 논란에…SK하닉, 솔리다임 美상장 철회
SK하이닉스가 미국 손자회사 솔리다임의 프리IPO 및 기업공개(IPO)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 금융 당국이 중복상장 규제 대상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힌데다, 주주들 사이에서 주주가치가 희석돼 모회사 주주들의 이익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23일 “해외 종속회사인 솔리다임은 생산능력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자금조달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자본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프리IPO 및 기업공개에 대한 검토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가 2021년 인텔의 낸드플래시·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을 인수하며 출범한 회사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중간지주사인 AI컴퍼니를 통해 솔리다임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솔리다임의 미국 증시 상장 계획을 철회했지만 SK하이닉스는 솔리다임의 성장 가능성과 투자 필요성에 대한 판단에는 변화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