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1월 3일

공간틀 깬 현대백화점 ‘흰디’ 실험…굿즈 매출 73% 뛰며 대형팬덤 생태계 구축

현대백화점이 2019년 선보인 자체 캐릭터 ‘흰디’가 오프라인 점포 범주를 벗어나 다각도로 대중과 만나며 독자적인 수용자 집단을 넓혀가고 있다. 상품 판매 실적이 대폭 오르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내 상호작용이 급증하는 등 단순 캐릭터를 넘어 하나의 독립된 팬덤 형태로 진화하는 양상이다.현대백화점은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흰디 관련 상품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10월 기준 흰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구독자 수 역시 지난해 7만 6,000여 명에서 30% 이상 증가하며 10만 명 선을 넘어섰다.온라인 파급력 지표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이용자들이 흰디 관련 게시글을 타인에게 공유한 횟수는 13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배 폭증했다. 콘텐츠에 호응하는 ‘좋아요’ 누적 건수는 30만 건으로 3배 늘었고, 향후 재방문을 위해 콘텐츠를 저장한 건수도 2만여 건으로 7배가량 불어났다.김창수 현대백화점 브랜드전략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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