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17일
주담대 반토막에 카드론 한도 축소… 신혼부부들 ‘돈줄 막힐까’ 전전긍긍
내년 1월 결혼을 앞둔 30대 직장인 김모 씨는 최근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경험을 했다. KB국민은행에서 3억5000만 원을 대출받아 8월 말 경기 광명시 신혼집 잔금을 치를 예정이었는데, 대출 신청을 위해 7월 7일 만나기로 했던 은행 상담사가 하루 전날 약속을 취소한 것이다. 해당 주에 상담사가 접수할 수 있는 총량이 이미 다 차버렸다는 이유에서였다. 상담사는 은행의 대출 금액 관리 주기가 2주에서 1주로 짧아지면서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어쩔 수 없이 그다음 주인 7월 13일 상담사와 만나기로 다시 약속했다.국민은행 주담대 한도 6억→3억그런데 이틀 뒤인 7월 8일 상담사에게서 또 연락이 왔다. 10일부터 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대한도가 6억 원에서 3억 원으로 줄어든다는 소식이었다. 상담사는 “3억 원 이상 대출받으려면 무조건 내일 중, 되도록 오전에 은행 창구에 직접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씨와 예비 신부는 다음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