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21일

홍해 봉쇄선언 후티 “사우디 오가는 모든 선박 표적”

예멘의 친이란 무장단체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해상 봉쇄를 선언하며, 해운사들에도 사우디 내 항구에 기항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21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전날 사우디에 대한 해상 봉쇄를 발표했고, 이날 해운사들에 “이번 봉쇄 조치는 사우디 선박뿐만 아니라 사우디 항구를 오가는 모든 선박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또 “사우디를 오가는 선박은 어느 곳에서든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근 사우디와 후티 반군 간 무력 충돌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후티 반군의 이번 조치로 홍해의 관문 격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이 차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해협은 올 2월 이란 전쟁이 발발한 뒤 호르무즈 해협의 우회 통로로 활용돼 왔다. 특히 사우디는 이란에 의해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자, 홍해를 대체 수송로로 이용해 왔다. 이에 후티 반군이 해상 봉쇄에 나서면 중동 원유 수출로가 대부분 막히고, 국제유가도 급등할 가능성이 높다.● 선박 보험료·운송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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