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1월 1일
‘명품 열풍’ 한풀 꺾이나…가격상승 피로감에 주식시장 부진 겹쳐
글로벌 주요 명품 기업들이 중국과 미국 등 핵심 시장에서 수요 부진을 겪는 가운데 국내 백화점에서도 명품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 누적된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피로감과 주식시장 부진에 따른 자산효과 축소 등이 맞물리면서 명품 소비 열기도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1일 백화점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 3사의 명품 매출 신장률은 올해 2분기 40% 안팎에서 3분기 20% 중반대로 낮아진 데 이어 10월 들어 10%대로 하락했다. 특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던 주얼리 부문에서 매출 둔화가 두드러졌다. 2분기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의 주얼리 매출 신장률은 각각 65.0%, 80.9%, 70.6%였지만 10월에는 15.0%, 20.7%, 20.4%로 크게 줄었다. 다만 전년 대비로 보면 여전히 명품 매출이 증가하는 추세로, 본격적인 소비 감소 국면으로 판단하기는 이르다는 평가도 있다. 이같은 명품 소비 위축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올해 3분기 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