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10일
대미 투자, 원자력에 답이 있다[기고/정범진]
지난해 10월 29일 우리나라 정부와 미국은 한미 관세협정을 맺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에 따라 우리 수출품에 대한 관세를 15%로 유지하는 대신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 한국과 미국 중 어디가 더 이득을 봤는지를 놓고 많은 논란이 있었지만, 정작 지금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어떤 분야에 투자할 것인가 하는 문제다. 정부는 현재 한미 관세협정에 따른 투자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미국의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익을 지키기 위한 마지막 노력을 하고 있을 것이다. 반면 일본은 우리보다 앞선 지난해 7월 22일 미일 관세협정을 체결했다. 10월 28일 발표된 팩트시트에는 투자 대상이 매우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일본은 미국에 5500억 달러를 투자하는데 이 중 3320억 달러를 에너지 분야에 투자하기로 했고 웨스팅하우스, GE 버노바-히타치, 엔트라1 등 투자 대상 기업까지 지목했다. 일본은 우리보다 3개월 먼저 협정을 체결했고 팩트시트도 훨씬 구체적이다.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