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30일
고추장 직접 담그고, 누룩물로 전통주 빚기도 배워
“전통음식을 먹어 보기만 했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더 재미있어요.” 2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6 A FARM SHOW(에이팜쇼)’ 고추장 만들기 클래스에 아들 최성윤 군(13)과 함께 참여한 최혜란 씨(51)는 이렇게 말했다. 앞치마와 비닐장갑을 착용한 참가자들은 용기에 사과즙과 천일염을 넣고 메줏가루와 고춧가루, 조청을 조금씩 섞었다. 재료가 걸쭉한 고추장으로 변해가자 숟가락으로 맛을 보거나 옆자리 가족에게 보여주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최 씨는 “고추장을 숙성시킨 뒤 아이가 좋아하는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행사에는 50여 명이 참여했고, 사전 등록이 마감된 뒤에도 현장에서 참여 의사를 밝히는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에이팜쇼에서는 고추장과 전통 다과를 직접 만들며 온 가족이 전통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통주를 시음하고 직접 빚으며 우리 술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함께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