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2일
“슈퍼사이클 끝났나”…증권가, 삼전·닉스 줄하향에 목표가 격차 2배
반도체 ‘슈퍼사이클’ 장기화를 낙관하던 국내 증권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연일 하향 조정하고 있다. 불과 한두 달 전까지 목표가를 앞다퉈 올려 잡던 증권가가 실적 정점(피크아웃) 우려와 이익 둔화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종목별 목표주가 격차도 2배 이상 벌어지는 양상이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국내 증권사들이 발간한 목표주가 하향 리포트는 총 951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목표주가를 올린 리포트(342건)를 3배 가까이 훌쩍 앞지른 수치다. 올 상반기까지 시장을 지배했던 낙관론이 빠르게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같은 흐름은 국내 시가총액 1,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되고 있다. 고점 대비 주가가 30~50% 가량 밀려난 상황에서 증권사별로 향후 메모리 가격과 실적 추정치를 바라보는 시각이 극단으로 엇갈리는 모습이다. 키움증권은 실적 전망치를 반영해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3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