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ZDNet Korea2026년 10월 16일

54년 만에 사라지는 ‘윤초’...세계 표준시 내년부터 바뀐다

[지디넷코리아]지구 자전 속도에 맞춰 세계 표준시를 조정해 온 ‘윤초(Leap Second)’ 제도가 54년 만에 폐지된다. 2035년까지 제도를 변경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지구 자전이 빨라지면서 시간을 1초 삭제해야 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이를 통해 컴퓨터와 통신망, 금융거래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간 동기화 장애를 예방하겠다는 뜻이다.국제도량형총회(CGPM)는 프랑스 베르사유에서 열린 제28차 회의에서 윤초 조정을 중단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새로운 시간 체계는 2027년 5월20일부터 적용된다. 지구 자전을 기준으로 측정한 시간과 세계협정시(UTC)의 허용 오차를 기존 약 1초에서 최대 3600초(1시간)로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윤초는 원자시계로 측정하는 시간과 실제 지구 자전에 따른 시간의 차이를 보정하는 제도다. 원자시계는 일정한 속도로 시간을 측정하지만, 지구 자전 속도는 달의 중력을 비롯해 지구 내부 움직임과 대기 변화 등에 따라 미세하게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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