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1월 3일
현대차-기아, ‘열도 맞춤형 전기-수소차’ 앞세워 日시장 공략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 내연기관이 없는 친환경차를 앞세워 ‘수입차의 무덤’ 일본 공략에 나선다. 운수업체와 손잡고 기아의 목적기반차량(PBV)과 현대차의 수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넥쏘를 전면에 내세워 현지에서 친환경차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기아는 3일 서울 서초구 헌릉로 현대자동차그룹 양재 사옥에서 일본의 대표 여객 운수 회사인 MK홀딩스와 ‘PBV 일본 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 회사에 PBV를 공급하기로 했다. MK홀딩스는 MK택시와 관광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운수 사업을 하는 일본의 대형 운수 회사다. 기아는 이 회사와 공동으로 일본에 PBV를 수출하고 전시, 판매 서비스망 구축 사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기아 측은 “올해 말까지 PV5 40대를 MK홀딩스에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는 총 1000대의 PBV를 일본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일본에서 수소차 생태계 선점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