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8일

“집 팔긴 싫고 세금은 부담”…서울 공동명의 보유자 3만명 늘었다

정부의 부동산 세제개편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동명의가 다시 절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들어 서울 집합건물 공동명의 보유자는 3만 명 넘게 늘었고 증가 속도도 지난해보다 빨라졌다. 시장에서는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동명의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9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집합건물 부동산등기 소유현황(소유형태별)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서울에서 집합건물을 공유(공동명의) 형태로 보유한 인원은 151만 4547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서만 3만 589명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증가 인원은 2만 8496명으로, 올해 증가 규모가 전년 동기보다 7.3% 많았다. 시장에서는 공동명의 증가 배경 가운데 하나로 보유세 절세 수요를 꼽는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1인당 9억 원씩, 부부 합산 최대 18억 원까지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도 공동명의 수요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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