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30일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계좌 6만개 육박…지난해 연간 70% 넘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이용돼 지급정지된 은행 계좌가 올해 상반기에만 6만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년 만에 지난해 연간 규모의 70%를 넘어섰다.3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B국민·신한·우리·하나·농협은행과 카카오·케이·토스뱅크 등 8개 은행의 지급정지 사기이용계좌는 총 5만9291개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연간 8만1761개의 72.5%에 해당한다. 은행별로는 카카오뱅크가 1만5089개로 가장 많았고 국민은행 1만454개, 농협은행 7909개, 우리은행 6812개, 하나은행 6792개, 신한은행 5166개 등의 순이었다.신규 개설계좌 가운데 사기이용계좌가 발생하는 빈도도 은행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신규계좌 1만좌당 사기이용계좌는 국민은행이 7.3좌로 가장 많았다. 이어 카카오뱅크 4.8좌, 케이뱅크 4.5좌, 농협은행 3.0좌, 우리은행 2.8좌, 하나은행 2.0좌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