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6일
폭염에 에어컨 갖춘 백화점 인기…쇼핑·외식 함께 즐기는 ‘몰캉스’
쇼핑과 식사를 한 번에 해결하는 ‘도심형 피서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백화점 업계는 일상화된 폭염에 발맞춰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6일 현대백화점이 지난달 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수도권 10개 점포의 객수를 분석한 결과, 서울 기준 일 최고기온이 33도를 넘는 날의 객수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14.9%로 나타났다. 이는 일 최고기온이 33도 이하인 날(4.9%)보다 약 3배 높은 수치다. 특히 최고기온이 37도를 웃돈 이달 3~4일에는 객수가 20% 이상 늘었다. 시간대별 방문객 수로 보면 가장 더운 오후 2~4시 객수 증가율은 2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점심시간인 오후12시부터 2시까지가 22.1%로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무더위로 원거리 휴가 대신 냉방이 잘 갖춰진 복합쇼핑몰에서 쇼핑과 외식을 함께 즐기는 ‘몰캉스’ 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현대백화점의 상품군별 객수 신장률 중 식품 F&B가 31.8%로 크게 늘었다. 롯데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