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27일

채비 29만명 개인정보 유출… 전기차 시대 ‘소리 없는 경고음’

국내 대표 전기차 충전사업자 채비에서 약 30만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충전 서비스 전반 보안 관리 체계를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전기차 보급 확대와 함께 충전 이용자가 늘면서 개인정보 유출 위험도 커졌기 때문이다.채비는 27일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지난 23일 외부 불법 해킹 공격으로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했으며 이를 인지한 즉시 공격 경로를 차단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총 29만8333건이다.유출 규모는 이메일 주소만 유출된 사례가 16만485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메일과 암호화된 비밀번호가 함께 유출된 사례는 13만1411건이었다. 일부 이용자의 경우 이메일과 함께 성별, 생년월일 등의 개인정보도 포함됐다. 채비는 이름과 연락처, 비밀번호는 복호화가 불가능한 방식으로 암호화해 저장하고 있어 실제 식별이나 악용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업계에서는 개인정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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