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9일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 발표 앞두고… 술렁이는 금융권
정부가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공공기관 이전 정책의 2차 대상이 곧 발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이전 대상으로 거론되는 금융기관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정부가 이전 기관을 발표하기도 전부터 총파업을 예고하는 등 대응이 강경해지고 있다. 정부는 가급적 모든 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산업은행 노동조합은 전날 성명을 발표하고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을 향해 “산업은행을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직접 전달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이달 11일 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노조와 연대해 집회를 연 데 이어 경영진을 직접적으로 압박한 것이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18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책은행을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이전하려는 시도는 국가 금융 경쟁력을 스스로 훼손하는 행위”라고 했다. 금융노조는 정부가 지방 이전을 그대로 강행하면 다음 달 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