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1일
“트럼프, 富에 만족 못하고 폭군 돼… 내가 오판”
“트럼프가 부자가 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세계적인 정치 석학인 프랜시스 후쿠야마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74)가 자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오판했다고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밝혔다. 후쿠야마 교수는 8일 회고록 ‘마지막 인간의 영역에서(In the Realm of the Last Man)’ 출간을 앞두고 지난달 31일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폭군(Tyrant)이 되기보다는 단순히 엄청난 부자가 될 것이라고만 여겼다며 “내가 미처 몰랐던 건 그저 부유해지는 것만으론 그에게 충분치 않았다는 것이었다”고 회고했다. 정계에 뛰어든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는 인물이 될지는 몰랐다는 의미다. 후쿠야마 교수는 1989년 논문 ‘역사의 종말’을 발표하며 세계 정치학계의 스타로 부상했다. 그는 자유주의와 공산주의의 싸움에서 자유주의가 승리했으며 이념 투쟁의 역사 또한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 논문을 발전시킨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