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9일
로봇이 신선식품 찾아 영하 25도 냉동창고 누빈다
7일 찾은 부산 강서구 ‘롯데마트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 영상 5도의 냉장 저장고에서 ‘위이이잉’ 청소기가 돌아가는 듯한 소리와 함께 공구용 카트를 닮은 로봇들이 격자 모양의 레일 위를 초당 4m로 내달렸다. 소형 냉장고만 한 크기에 무게 50kg가량인 이 로봇은 상품이 담긴 토트(바구니)를 운반하는 ‘봇’이다. 고객의 주문이 들어오면 봇은 중앙제어시스템과 초당 10회씩 통신하며 필요한 토트를 찾아 이동하고, 상품을 꺼낸 뒤엔 ‘피킹 로봇 팔’ 앞으로 옮긴다.이후 로봇 팔이 주문 상품을 골라 배송용 토트에 담으면 포장을 거쳐 상품별 적정 온도가 유지되는 구역으로 옮겨진 뒤 배송 차량에 실린다. 주문 접수부터 배송 준비까지 걸리는 시간은 30분. 이렇게 실린 상품은 2~3시간 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배송된다. 차우철 롯데마트·슈퍼대표이사는 “처음부터 끝까지 콜드 시스템을 적용해서 신선식품을 제때, 제시간에 완벽한 품질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롯데마트는 제타 스마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