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13일
월급 많이 받는 여성일수록 출산 포기 안 한다
소득이 높고 직장 내 남녀 임금 격차가 적은 회사에 다니는 여성일수록 출산을 선택하는 경향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여성의 임금이 상승할수록 양육에 대한 기회비용이 커져 출산율이 낮아진다는 전통적 경제학 이론을 뒤집는 결과다. 노동시장 내 성별 격차를 완화하는 것이 저출산 문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한국고용정보원의 ‘노동시장 구조가 저출산에 미치는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남성 평균 임금 대비 여성의 임금(상대임금)이 높을수록 여성이 출산을 선택할 확률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여성의 임금이 높을수록 출산을 선택할 확률 역시 높아졌다. 연구진은 성별 임금 격차가 출산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기 위해 여성 근로자의 출산 1년 전 소득과 당시 근무했던 직장의 남성 임금을 비교해 분석했다. 하지만 출산 이후 여성의 상대임금은 급격히 하락하고 일정 기간 출산 직전의 상대임금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출산한 연도의 여성 상대임금은 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