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9월 11일
“기습당한 사고 아니다”…변협, 티빙 3954만 계정 유출에 ‘불감증’ 지적
대한변호사협회가 지난 7일 티빙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단순한 과실이라 할 수 없다”며 철저한 진상조사와 ‘민생3법’ 입법을 촉구하는 성명을 낸 가운데, 본지는 변협 관계자와 추가로 접촉해 성명 이면의 판단 근거를 들어봤다.“기습 아니다”…반복된 사고에 ‘불감증’ 지적변협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특히 무겁게 보는 이유에 대해 “기습을 당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을 시작으로 유사한 유출 사고가 계속 반복되고 있는데도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쿠팡 사태와 비교하면 유출된 인원 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유출된 개인정보의 종류가 더 다양해졌다”고 설명했다.특히 이 관계자는 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국회 청문회까지 열렸음에도 확실한 대책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불감증의 결과”라고 표현했다. 동종 사건이 반복되고 사회적 지탄과 청문회까지 거치고도 재발했다는 점에서, 이번 사고를 더 중대하게 보고 있다는 취지다.● “현재 배상액으론 저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