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30일
미군이 교본으로 삼은 게임은 뭐가 있을까? [게임 인더스트리]
세계 최강의 군대로 꼽히는 미군이 게임으로 훈련을 받은 적이 있다고 하면 믿으시겠나요? 최첨단 군사 장비로 만든 전용 시뮬레이터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오락실에서 동전을 넣고 즐기던 배틀존부터 악마를 때려잡던 둠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게임들도 미군의 훈련 도구로 주목받았는데요.게임 속에서 적을 구별하고, 동료와 호흡을 맞추며, 비행기를 조종하는 경험을 실제 훈련에도 활용해 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모든 시도가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그 과정에서 탄생한 이야기들은 꽤 흥미롭습니다.대표적인 출발점은 1980년 등장한 아타리의 배틀존입니다. 기네스 세계기록에도 군 훈련용으로 개조된 최초의 비디오게임으로 이름을 올린 작품인데요. 전차를 조종하며 적을 쏘는 이 게임은 군 관계자들의 관심을 끌었고, 당시 배치를 앞둔 신형 장비였던 브래들리 보병전투차량의 사수 훈련을 위한 ‘브래들리 트레이너’ 개발로 이어졌습니다.하지만 개발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습니다. 원작 개발자 에드 로트버그는 사람을 죽이는 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