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20일
민간기관 우회공격에 靑인사 정보 노출… “추가 해킹에 악용 우려, 대비 강화해야”
청와대 고위급 인사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과 관련해 경찰은 “청와대 서버 자체가 해킹된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주요 인사의 개인정보를 보유한 민간기관을 경유한 공격에는 그대로 노출됐다는 점에서 우회 공격 대비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2월경 방산·항공 분야 장비의 국제 품질인증 업무를 하는 국내 한 민간 인증기관이 해킹됐다. 경찰은 탈취된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청와대 등 주요 인사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을 확인했다. 이 사건은 부산청 안보사이버수사대가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 일반적인 온라인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사이버수사대가 맡지만, 이번 사건은 공격 대상이 방산·항공 기관이었다는 점에서 대공(對共) 혐의점이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청와대에서 어떤 인사의 정보가 유출됐는지, 피해 인원이 몇 명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곽진 아주대 사이버보안학과 교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