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21일
“불안한 주식 대신 예금”… 5대은행 예금잔액 보름새 16조 급증
이달 들어 5대 은행 예금 잔액이 보름 만에 16조 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2개월 만에 가장 많이 불어났다. 증시가 연일 큰 폭으로 오르내리길 반복하자 불안한 주식 대신 안정적인 은행 예금을 찾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잔액은 15일 기준으로 965조2949억 원이었다. 지난달 말보다 15조8950억 원 늘었다. 보름간의 증가 폭이 지난해 5월(18조3953억 원) 이후 1년 2개월 만에 가장 컸다. 반면 투자자들이 주식 매수 등을 위해 증권사에 맡겨둔 예탁금은 20여 일 만에 약 30조 원이 빠져나가면서 투자자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코스피 7,000선이 무너지며 6,820으로 내려앉은 16일 투자자 예탁금은 108조819억 원이었다. 코스피가 9,000선을 넘었던 지난달 23일(136조8314억 원)에 비해 28조7495억 원가량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