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8월 12일
‘생산적 금융’에도… 1년간 대출증가 58%는 대기업몫
정부가 투자 위험이 있더라도 첨단 전략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 자금을 지원하는 생산적 금융 규모가 150조 원에 달한다고 발표했지만 정작 자세히 들여다보면 투자 위험이 적은 대기업과 담보 중심의 대출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은행의 돈이 여전히 위험을 피하는 방향으로 흐른다는 지적이 나온다. ● 대기업 대출 증가율, 중소기업의 3배12일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말 이들 은행의 기업 대출 잔액은 877조7085억 원으로, 지난해 7월(830조6153억 원)에 비해 47조932억 원(5.7%) 증가했다. 1년 새 늘어난 기업 대출 가운데 58%가 대기업의 몫이었다. 대기업 대출은 지난해 7월 164조9294억 원에서 올 7월 192조2550억 원으로 16.6%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중소기업 대출(개인사업자 제외)은 340조9330억 원에서 359조5663억 원으로 5.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대기업 대출 증가율이 중소기업의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