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10일
빚투 개미, 하루 1400억 강제청산…‘검은 화·수요일’ 후폭풍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섰던 개인 투자자들이 지난 9일 하루 동안 대규모 강제 청산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일과 8일 폭락장으로 코스피지수가 8000선에서 7200선까지 추락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며 투자자들의 손실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 반대매매 규모는 1422억원에 달했다. 지난달 9일(1698억원) 이후 한 달 만에 가장 큰 규모다.반대매매는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빌린 자금으로 주식을 매수한 뒤 담보유지비율을 맞추지 못할 경우 증권사가 보유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제도다.반대매매를 당하면 투자자는 원치 않는 시점에 주식을 낮은 가격에 청산당하며 큰 손실을 입게 된다. 반대매매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질 경우 주가를 추가로 끌어내리는 요인으로도 작용한다.미수금 대비 반대매매비중도 10.2%로, 전일에 비해 4배 이상 늘었다. 지난달 9일(10.5%)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초단기 빚투의 지표인 위탁매매미수금 역시 1조432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