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10월 7일
‘분자 비대칭’ 100년 난제 해결… 노벨 화학상에 佛 카강-日 소아이
분자가 두 가지 형태 중 유독 한 형태로만 늘어나는 ‘비선형 효과’를 규명한 프랑스와 일본 과학자가 올해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7일(현지 시간) 앙리 카강 프랑스 파리쉬드대 명예교수(96)와 소아이 겐소(硤合憲三·76) 일본 도쿄이과대 명예교수를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 노벨위원회는 이들에 대해 “비대칭 유기합성에서 비선형 효과와 자기촉매 작용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지난해 기타가와 스스무(北川進) 교토대 교수에 이어 2년 연속 노벨 화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소아이 교수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노벨 화학상을 받은 일본인 수상자는 10명에 이른다.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 두 명의 연구는 분자에도 사람의 오른손, 왼손과 비슷한 차이가 있다는 사실에서 출발한다. 양손은 손가락 수와 모양이 같지만 서로 완전히 겹치지 않는다. 분자도 똑같다. 원자의 종류와 연결 방식이 같더라도, 공간 배치가 거울에 비친 모습처럼 반대일 수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