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뉴스동아경제2026년 7월 27일

2배 레버리지에 ‘홀짝판’ 된 증시… 43회 멈추고 1.8조 강제청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일간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27일로 상장 2개월째를 맞았다. 5월 27일 상장 후 2개월(42거래일)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매매를 제한하는 제동 장치는 43회나 발동됐다. 2008년 금융위기 때의 연간 발생 횟수에 달할 정도로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증시 전체를 교란하는 모습까지 보이면서 빚투(빚내서 투자)에 나선 투자자들의 강제 청산 규모는 1조8000억 원을 넘어섰다. 여당에서조차 단일종목 레버리지를 두고 “몰빵 위험 상품”이라는 지적까지 나왔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하루 1회 이상 주인 바뀌어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16종이 처음 상장한 올해 5월 27일부터 이달 27일까지 2개월간 코스피와 코스닥에선 43회의 제동 장치가 적용됐다. 이 기간 코스피와 코스닥에 발동된 매도·매수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매 호가 일시 효력 정지)와 서킷브레이커(주식 매매 일시 정지)를 모두 합산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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